해외여행

나의 미국 캐나다 여행사진

뚜뚜가디 2008. 6. 1. 21:20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자세히보기


2006년 12월 3일 10박 12일 캐나다와 미국 방문

첫방문지 캐나다에서는 하얀 눈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특히 나이아가라 폭포옆에 자리 잡은 호텔, 작은 도시에 크리스마스카드 같은 풍경이 그려지고 있다. 그곳에 내가 서있다.  눈이 무릎까지 쌓인 그 길을 밤새 걷다가 호텔라운지에서 맥주 한잔을 마셨다. 몸에 열이 오르면서 푸근한 이방지에 마음이 이완되어 쇼파에 푹 기대었다. 이대로 잠을 잘 수 없을 것 같다. 밤새 뒤척이다 눈을 떴다. 호텔 창을 열다 난 숨이 한순간 멎는 충격으로 잠시 휘청대었다.  나이아가라가 거기 있었다. 마치 내가 잘 찍어 놓은 사진을 감상하듯 그렇게 딱 버티고 있었다.  너무 가까이서 그렇게 나를 바라보고 있으니 난 아직도 서울의 전시회전에서 그림을 감상하는 기분처럼 비현실적으로 느껴진다.

그래도 울음이 나왔다. 자연은 위대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