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로 날아가다-2
1. 6.7 히포버스를 타고 싱가포르 속살 탐방
6. 7 08:30 칼튼호텔 호텔조식(07:30) 선텍시티몰(히포버스(2일권) 구매) 부의분수 등 인근 구경 도보 SD 35 히포버스 2일권 구입 6.7 10:00 2층 버스(히포버스) 투어(1시간 소요) - originall line, heritage line 중 선택 히포버스 6.7 11:30 차이나타운 차이나타운 돌아보기 도보 6.7 13:00 차이나타운 점심(딤섬) 도보 6.7 14:00 차이나타운 탄종파가 차이나타운(MRT) 클락키로 이동 도보 히포버스 SD 5 ) 6.7 17:00 싱가포르 리버 히포 수상보트로 싱가포르 리버 둘러보기(30분 소요) 나이트사파리로 이동 히포수상보트 MRT(양모키오) 6.7 18:30 나이트 사파리 저녁(봉고버거) 입장(트램) 트램 SD 32 6.7 20:00 나이트 사파리 불쇼 등 구경 트램 6.7 23:00 칼튼호텔 호텔 귀가 셔툴버스 SD 30 ≒SD 120
둘쨋날 (6월07일)
6월 7일 싱가폴 시내구경과 나이트사파리
▶숙소(칼튼호텔) 조식
식사는 먹을만 했다. 10년전에 먹었던 그리고 먹고 싶은 망고스틴과 망고는 보이지 않았다
시장에 가게 되면 꼭 사서 먹기로 하고 패스
▶호텔 → 센텍시티몰(히포버스 2일권 구매)도보
히포버스를 타고 한바퀴 돌았다. 싱가폴의 한시간동안 속살을 보는 것 같았다.
▶차이나타운 걷기 (히포버스로 이동한 후)
점심은 딤섬
▶클락키로 이동하여 수상택시로 관광
▶나이트사파리택시(MRT로 양모키오 역에서 내려 나이트사파리까지 택시로 이동)
▶저녁: 점보레스토랑(칠리 크랩)도보
▶불쇼공연, 나이트사파리구경 트램
▶호텔택시
▶칼튼호텔에서 히포버스를 타러 센텍시티몰까지 도보로 이동하다 찰칵
▶저 멀리 LG가 보인다. 반갑다
거리가 너무 청결하게 정리되어 있다.
♧히포버스 표를 구입하려고 센텍시티몰에 갔다. 센텍시티몰은 쌍둥이 빌딩이 5개로 되어 있다.
아직 시간이 남아 있어 휴식처에 잠시.
♧히포버스티켓 구입하는 곳, 하지만 이동식 차로 티켓을 팔고 있다.
♧히포버스, 우리는 어린아이처럼 위로 올라갔다. 처음에는 무조건 이층이다.
♧히포버스에서 보는 싱가폴의 건물은 하나하나 참 특색있다.
도시미학을 참 중요시하는 그들의 미학이 몰 개성인 우리나라를 돌아보게 만든다.
♧아이들을 태운 버스가 도로 중앙편으로 내린다. 참 위험해 보인다. 항상 지켜보는 보호자가 있더라도
우리나라와 반대로 위치한 운전대때문에 내릴때 혼란스럽다.
스님이 한가롭게 걷고있다. 엄숙함 보다는 인간미가 보인다
스리마이암만 사원 : 싱가폴에서 가장 오래된 힌두사원으로 전염병과 질병을 치료하는 여신으로 알려진 마리암 만을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9세기 중엽에는 이 일대에 인도인들이 많이 살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차이나거리에 이 사원이 있는 것이 이해된다.
입구에 들어갈때 신발을 벗고 들어간다. 입장료는 무료.
사원 위에 사자가 올려져 있다.
종교에 유머가 있다.
차이나 거리
불아사 뒷편 노점상, 이것 저것 기웃거리다 아무것도 사지 않았다.
여행중 이런 기웃거리는 것도 또다른 재미다
불아사 용화원 석가모니 치아를 보관중이라 불아사라는 이름이 붙였다. 이곳에 들어갈때는 민소매나 짧은 옷을 입고 들어갈수 없다. 입구에 비치하고 있는 솔과 랩스커트로 갈아입고 입장해야 한다. 나는 밤색 랩스커트와 솔까지 하고 들어갔다. 난 이런 일련의 행동이 좋다. 이방인이지만 현지에 나도 참여한 것처럼
험악한 표정으로 절을 수호하고 있다. 천왕문을 수호하는 우리나라 사천왕처럼, 그러나 서구적인 모습으로
중국은 화려함과 넘쳐나는 수에 입이 딱 벌어진다. 저 불상의 수에 놀란다. 저마다 한 사람의 복을 비는
부처가 참 해학적이다.
4층 불아사 꼭대기에 잠시 쉴 수 있는 정원이 있다.
탑돌이, 우리도 저 둥근 바를 잡고 돌았다.
아파트의 색상이 우리나라로 치면 서민스럽다.
베란다에 막대기에 널려 있는 빨래가 재미있다. 이곳 사람들은 원색을 좋아하는 것 같다.
클라키에도 이런 색동의 건물이 있다. 그런데 그곳은 경찰서다. 참 재미있는 발상이다.
◐ 옛날 어떤 작은 성에 온 것 같다. 호텔 도어맨의 제복도 남다르다. 히포버스 안에서 한장 찰칵
불아사 뒤로 보이는 저 빌딩, 아파트 같기도 한데,
내 눈에는 날씨가 더워 더위에 엿가락처럼 늘어진 것 처럼 보인다.
밋밋한 건물에 옥상이 아닌 중간 층에 누가 작은 정원을 만들 생각을 했을까?
이곳 싱가폴 사람들 표정은 관광도시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어둡다. 그러나 건물은 참 독특하다.
우리나라의 전형적이고 실용적인 건물과는 차원이 다르다.
건축을 전공하는 사람들이 이 곳에 와 도시를 관람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싱가폴에서 유명한 야쿤카야 토스트 그러나 우리는 오늘 패스
웃음이 빵 터졌다. 얼마나 유쾌한가?
불아사의 모형이다.
♧차이나 타운내에 있는 음차레스토랑에서 딤섬을 먹었다.
딤섬전문점은 아니고 다른 중국음식을 같이 판다.
가격은 저렴하나 이곳에 일하는 사람들은 불친절하다. 그것을 제외하면 먹을만 하다.
점심을 먹고 히포버스를 타고 크라키거리로 왔다. 수상버스를 타고 강주변을 관광했다.
히포버스로 수상버스도 탑승할 수 있다.
인도사람인가, 이나라 사람들은 가족적이다. 부유해보이지는 않지만 가족단위로 구경을 다닌다.
누군가를 위해 준비해 논 정성, 그래서 아름답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훔치는 치명적인 아름다움
어제, 저녁에 보았던 화려한 화장한 모습과는 전혀 다른 일상의 모습이다.
수상버스는 이곳에서 돌아 마리아베이샌즈를 종착역으로 하고 배위를 다닌다
유럽의 뒷골목에 온 느낌이다
마리아베이샌즈호텔, 우리나라 쌍용에서 지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더 정감이 간다.
수상택시에서 바라다 본 머라이언은 참 익살스럽다. 그래서 모두가 거부감 없이 만화속의 주인공을 받아들이는 것 같다.
우리도 저런 해학적인 상징 하나 갖고싶다.
밤에는 많은 이방인들이 이곳에서 야경과 술에 취해 마음을 이곳에 두고 가지 않았을까?
이곳의 바는 대부분 의자가 높다.
나이트 사파리내의 봉고버거, 한국사람이 많다. 이곳에서 불쇼를 구경한다.
봉고버거, 감자튀김, 봉고버거 속 고기는 너무 질기다. 유명세에 비해 맛은 그저 그렇다.
샐러드는 GOOD
나이트사파리 입구에서 펼쳐지는 불쇼, 나는 그냥 즐길 수 가 없다. 과거에 보아온 어두웠던 서커스단의 뒷이야기가 자꾸 관람하는데 오버랩된다. 그냥 생각없이 박수를 치고 싶다. 저 사람들도 한 직업인으로 보아 주면 될텐데.
나이트 사파리는 계속 나를 불편하게 했다. 우리가 관람하기에는 넓은 장소지만
야생동물이 살기에는 너무 협소하다. 맹수적인 요인이 거세당한 느낌이랄까.
태엽을 감은 것처럼 날 것이 제거된 느린 몸짓을 보았다.
그래서 난 웃을 수 없었다. 내 착시인지 모른다.
♧ 오늘은 싱가포르 다민족의 삶을 엿본 하루 였다. 히포버스를 타고 리틀인디아와 차이나타운 거리 그 속에 살아가는 다민족의 생활이 함께 어울리는 샐러드볼의 형태를 보고, 우리도 이제 다 문화의 첫 단추를 여는 세상에서 우리의 미래는 어떠해야 하는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수상버스를 탈 때가 제일 더웠다. 수상버스를 타고 클라키에서 마리아베이샌즈까지 강을 따라 바라다 본 싱가폴은 관광도시답게 흡인력이 있다. 부자연스러울 것 같은 상상력의 머라이언과 현대가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는 것을 보며 다 민족의 사람들이 어우러지듯 그렇게 자연스럽게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것 같았다. 오늘도 강행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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